공고문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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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주주여러분!
기 공고 드린 바와 같이, 현재 저희 임직원들은 그 동안 회사 및 임직원들의 명의로 진행되어 온 모든 법적 분쟁을 정리하고 새로운 대주주 영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현재 14,000여 각계 각층의 다양한 분들이 주주로 계십니다. 저희 임직원들은 최대한 많은 주주 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존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때로는 개별 주주 분들의 의견이 일치 하지 않거나 심지어는 한쪽의 의견을 존중할 때 또 다른 한쪽의 이익을 해치는 경우 또한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회사는 양 방향의 상반된 길을 동시에 갈 수도 없으며, 아무 결정도 하지 않고 멈추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14,000여 주주 여러분들 중에는 당장의 거래재개를 우선적으로 희망하시는 분도 계시고, 전 경영진들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법적 책임추궁 및 유출금액 회수를 우선적으로 희망 하시는 분도 계시고, 현 지배인 및 경영진의 일괄 사퇴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또한 향후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각과 의견, 그리고 그 해결방안 또한 각각의 상반된 의견이 있는 것이 사실 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의견 속에서도, 저희 임직원들은 오직 회사의 존립을 위한 방향 설정과 의사 결정만이 14,000여 주주들의 공통된 이익에 부합하는 길이며 화진의 정상화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길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 동안 당사는 소액주주들의 구심점이 되어 온 소액주주조합 대표단의 의견을 소액주주들의 일치 된 의견으로 존중하며 회사정책에 직・간접 반영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액주주조합 대표단이 제시하고 있는 회사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는 저희 임직원들은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며,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저희 임직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방향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방향이 있다는 점에 대해 주주 여러분들께 안내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소액주주조합이 주도하여 거래소에 제시하고, 개선기간을 부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주장하는 소액주주조합 측이 말씀하고 계신 경영개선계획서와 관련해서, 저희 임직원들은 대외적 입장 표명을 자제하여 왔으나, 일부 편협적인 정보 흐름과 그에 따른 비 조합원 주주들의 정보취득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임직원들의 입장을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저희 임직원들과 소액주주조합이 연대해서 거래소에 제시했던 경영개선계획서는 새로운 ‘대주주영입’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 및 장,단기 운영자금 조달을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 모 투자사가 빈센트 최 대표를 중심으로 한 경영진이 구성 되는 것을 전제로 투자의향서를 제시 한 바 있으나, 소액주주조합이 빈센트 최 대표의 소 취하 결정에 동의 하지 못하고 횡령・배임 혐의로 최 대표를 추가적으로 고소 함으로써 경영개선계획서 상의 투자 의향서를 제시한 모 업체의 투자검토 자체가 무산 되었습니다. 또한 차 순위로 검토 되고 있던 투자사 역시 현 상황에서의 투자의향 검토자체를 철회 하였습니다. 당사의 임직원들은 빈센트 최 대표의 소 취하 결정 배경에 대한 소액주주조합의 이해와, 투자사 유치계획 실현을 위한 추가 고소 취하 내지는 고소 시점조정을 요청 하였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둘째, 소액주주대표단이 제시한 전환사채(CB) 대응 방안 역시 신규 투자사 유치 없이는 그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거나 불가능하다고 판단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은행권 단기차입금 상환 계획 및 단기 자금운영 계획안 역시 중국자회사의 지분 49%를 2019년 1월 이내에 매각완료하고 그 매각 대금을 2월중으로 회수 하였을 때 가능한 이야기로, 그 실현 가능성은 ‘제로’ 라고 판단 하였습니다. 전환사채의 근본적인 대응방안 및 단기 유동성 확보 문제는 당사의 존립을 판가름할 0순위 해결 과제로, 그 해결 방안에 대해서 당사의 모든 고객사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안을 공식제시 할 것을 요구 해 오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 임직원들은 신규 대주주 영입 이외에는 실질적인 해결책이 없다고 결론 내렸으며, 신규 대주주 영입과 관련해서는 그 누구와도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진행 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셋째, 상기와 같은 배경으로 저희 임직원들은 현 회사의 실 경영권을 쥐고 있다고 판단되는 서울사무소 지배인 측과 소액주주 대표단의 대화를 주선한 바 있으나, 양측의 입장차이로 인해 원할 한 대화가 진행되지 못하고 파행으로 끝나 버렸습니다. 하지만, 첫 대화의 무산만으로 소액주주 대표단은 회사 임직원들에게 법정관리 진행 및 회사청산절차 검토 등을 유선통보 해 왔습니다.
이러한 소액주주조합 대표단의 현실성이 없는 회사운영계획안 제시, 추가적인 횡령・배임고소, 법정관리 및 회사청산절차검토 공표 등의 행보로 판단 할 때 지금의 소액주주 대표단의 움직임은 저희 임직원 뿐만 아니라 소액주주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나머지 13000여 화진의 주주들이 바라는 회사 정상화 방향과 일치 하지 않는 방향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희 임직원들은 현 소액주주 조합이 법적으로 행사 할 수 있는 의결권 및 주주권에 대해존중하며 회사의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소액주주 조합에 가입되지 않은 나머지 주주 분들의 의결권 및 주주권에 대해서도 회사는 존중하며 회사의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그 의견들이 조율 되지 못하고 서로 상반된 방향으로만 갈 경우 주주총회를 통해 합법적으로 주주들의 의견을 한 방향으로 취합해 나가는 과정을 거칠 것이며, 주주총회를 통해 결의된 안건에 대해서는 모든 임직원들이 그 뜻을 따를 것입니다.
존경하는 주주여러분!
여러 가지 확인 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은 신규 대주주영입 및 경영정상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부디 회사를 살리고자 하는 저희 임직원들의 진심된 마음을 믿어주시고, 회사가 주체가 되어 진행하고 있는 대주주영입의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저희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주주 여러분들의 소중한 재산과 저희들의 소중한 일터가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상대가 누가 되든 회사의 정상화를 위하여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이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30일 ㈜화진 본사 및 서울사무소 임직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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